경남과학고, 세계 속에서 빛난 지구과학 글로벌 인재양성소 제1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메달 획득 (국가혼합팀 발표 금메달 1명, 개인 은메달 2명, 단체 동메달 3명) ‘꿈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것이 같아서’ 함께 모여, 따뜻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과학 영재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정시화)는 제1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 IESO)에서 한국대표단의 경남과학고 학생 총 3명 중 2명이 개인 은메달을 획득하였고(개인 메달은 국가별 4명까지 수여), 3명 전원이 단체전 은메달, 1명이 국가혼합팀 발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세계 32국 1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의강민준(경남과학고2), 박현(경남과학고2), 우수빈(경남과학고2) 학생이 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9위를 달성하였다. 대회는 ①개인별 필기시험(Data mining Test, DMT)과 ②국가별 단체전(4인 1팀, National Team Field Investigation, NTFI) 그리고 ③국가혼합팀발표(Earth Systems Project, ESP)로 진행되었다. ①개인별 필기시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지구시스템적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과거 지구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해양 퇴적물, ▼탄소 순환과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②국가별 단체전에서는 지난 5월부터 문헌 조사, 야외 지질 답사, 연구 자료 수집 등을 거쳐 분석한 결과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 중 강민준(경남과학고2), 박현(경남과학고2), 우수빈(경남과학고2) 학생이 소속된 프로젝트2팀이 퇴적 분야를 연구하여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③국가혼합팀발표에서는 강민준(경남과학고2) 학생이 대만,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호주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기후변화가 각 권역(지권, 수권, 기권, 생물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고 이를 분석하고 발표하여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올해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대표 학생들은 한국지구과학회에서 제공하는 기초와 심화 온라인 교육, 야외답사 및 집중교육 등을 거쳐 선발되었다. 경남과학고는 꾸준히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우수한 학생을 배출해오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두 명 이상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3명이 선발되어 지구과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한 강민준(경남과학고2), 박현(경남과학고2), 우수빈(경남과학고2) 학생은 “국가를 대표하여 출전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여 기쁘다.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지구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과학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시화 교장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체계적인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결실을 보게 되었다. 앞으로 학교를 넘어 올바른 인성과 혜안(慧眼)을 갖춘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 세계 속의 경남과학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왼쪽부터 경남과학고 황수민 교사, 최준우 교사, 우수빈(2학년), 박현(2학년), 강민준(2학년), 정태준 교사, 정시화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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