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수상!

-전국과학전람회 총 10개팀 수상 쾌거-

 ‘꿈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것이 같아서’ 함께 모여, 따뜻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과학 영재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정시화)는 지난 10월 6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1팀), 특상(1팀), 우수상(4팀), 장려상(4팀) 수상, 총 10팀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회로 194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과학문화 행사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물리, 화학, 지구 및 환경, 생물,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수상 작품 내용으로 물리 분야에서 3학년 박준현, 이현승, 이효찬(지도교사 박호철) 팀은 ‘capstan problem’을 접목한 버클 구조의 물리적 분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화학 분야에서 2학년 문건희, 이지환(지도교사 김혜지) 팀은 ‘파동에 의한 유체 유동이 결정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 탐구’를 주제로 특상을 수상하였다.

 물리 분야에서 3학년 공경빈, 변지성, 장형규(지도교사 김민석) 팀은 ‘광학 이미지 분석을 활용한 액체 굴절률 추정 기술의 개발’로 우수상을, 2학년 유원경, 최양규, 강무준(지도교사 박호철) 팀은 ‘드론의 무게중심 위치에 따른 에너지 효율 분석’을 통해 우수상을, 화학 분야에서 2학년 김준희, 서유성(지도교사 고민화) 팀은 ‘하이드로젤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고체 확산 기반의 pH 측정 방법 개발’을 연구해 우수상을, 지구 및 환경분야에서 3학년 박현, 우수빈, 최유진(지도교사 정태준)팀은 '북서태평양 SST 변화에 의한 태풍 경로와 강도 변동성 분석 - 지구온난화가 태풍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물리 분야에서 2학년 윤하람, 김민찬, 김무진(지도교사 김민석) 팀은 ‘진동을 이용한 선풍기 날개 먼지 제거에 관한 연구’를 연구해 장려상을, 화학 분야에서 3학년 김기윤, 김민석, 한세현(지도교사 고민화)팀은 '전위 데이터 및 지시약 색 변화를 이용한 비타민 C 산화-환원 적정의 당량점 예측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장려상을, 지구 및 환경 분야에서 김근형, 김지완, 김해솔 학생(지도교사 박호철)팀은 '토석류의 충격하중 감소를 위한 방재구조물의 설치 최적화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장려상을, 2학년 김선우, 박선우, 박승원(지도교사 이규환)팀은 'Braess’ Paradox를 활용한 회전교차로의 모형에 따른 효율 탐구'를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물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한 이현승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팀의 끈기 있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이며, 선생님과 함께 연구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시화 교장은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탐구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키워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