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2024. 제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탁월한 정보과학적 역량 발휘, 전국대회 2개 부문 모두 최우수상 수상!! - 꿈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것이 같아서 모인 과학 영재의 요람 - ‘2024. 제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는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분석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남과학고는 데이터 분석 부문에 참가한 안아조팀(2학년 안유담, 조율서, 김아리)이 ‘장애 학생의 학습권 신장을 위한 교내 장애인 편의 시설 현황 분석 및 해결 방안 제시’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참가한 꽃기사팀(3학년 강민호, 김근형)이 ‘모두를 위한 받아쓰기 도우미 「글씨 체크 마스터」’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밤기사팀(3학년 박승우, 최우인)이 ‘나만의 똑똑한 AI 감독관 「열공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3학년 강민호 학생은 “제 꿈은 ‘화학하는 창업자’입니다. '창업'을 경험해보고 싶던 차에 선생님으로부터 이 대회를 소개받아 참가하였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초등학생인 동생이 받아쓰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것을 일일이 채점하는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받아쓰기 자동 채점 프로그램, 글씨 체크 마스터"를 기획하였습니다. 여기에 외국어 학습 기능 지원, 필체 교정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글씨 체크 마스터를 실제로 제작하여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날을 기대합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경남과학고는 일찌감치 정보 교육을 선도해왔으며, 인공지능 교과가 개설되자 발 빠르게 교육과정에 도입하였다. 이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해당 대회 준비를 짧은 기간에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또한 두 지도교사(김주연, 김형준) 역시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함께 이끌었다. 정시화 교장은 “이는 학생들의 노력에 교사의 열정이 더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닦아온 수학, 과학적 기본 역량에 더해 길러온 정보과학적 역량이 탁월하게 발휘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데이터 분석 역량은 미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으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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