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제66회 경남과학전람회에서 빛나는 과학적 역량 발휘

-꿈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것이 같아서 모인 과학영재의 요람-

 제66회 경남과학전람회에서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6팀이 수상하였으며, 그 중 특상 15팀, 우수상 7팀, 장려상 14팀이 선정되었다. 특히 특상을 수상한 팀 중 10팀은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물리, 화학,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생물 부문에서 경남과학고 학생들은 각기 다른 주제로 깊이 있는 연구를 펼쳤다. 이들 연구는 새로운 발견과 기술적 혁신을 이루어내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탐구 정신을 잘 보여주었다.

 주요 수상 작품 내용으로 물리 부문에서 박준현, 이현승, 이효찬 학생들은 'capstan problem을 접목한 버클 구조의 물리적 분석'을 주제로, 공경빈, 변지성, 장형규 학생들은 '광학 이미지 분석을 활용한 액체 굴절률 추정 기술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유원경, 최양규, 강무준 학생들은 '드론의 무게중심 위치에 따른 에너지 효율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김무진, 김민찬, 윤하람 학생들은 '진동을 이용한 선풍기 날개 먼지 제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특상을 수상하였고, 물리 분야에서 위 4팀은 전국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구 및 환경 부문에서 김선우, 박선우, 박승원 학생들은 'Braess’ Paradox를 활용한 회전교차로의 모형에 따른 효율 탐구'를 주제로, 박현, 우수빈, 최유진 학생들은 '북서태평양 SST 변화에 의한 태풍 경로와 강도 변동성 분석 - 지구온난화가 태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김근형, 김지완, 김해솔 학생들은 '토석류의 충격하중 감소를 위한 방재구조물의 설치 최적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특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화학 부문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는데, 김기윤, 김민석, 한세현 학생들은 '전위 데이터 및 지시약 색 변화를 이용한 비타민 C 산화-환원 적정의 당량점 예측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였고, 문건희, 이지환 학생들은 '파동에 의한 유체 유동이 결정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 탐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김준희, 서유성 학생들은 '하이드로젤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고체 확산 기반의 pH 측정 방법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제66회 경남과학전람회에서 물리 부문 특상을 수상한 박준현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저희 팀의 끈기 있는 연구와 노력이 빛나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capstan problem을 활용한 연구는 새로운 시도였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과 연구를 통해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경남과학고의 정시화 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와 연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과학고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