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석진주 학생,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 금메달 획득!!

 ‘꿈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것이 같아서’ 함께 모여, 따뜻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과학 영재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정시화)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진행된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iology Olympiad, IBO)에서 3학년 석진주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2024년 7월 7일부터 7월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 76개국 295명의 인재들이 참가하여 실험평가와 이론평가를 진행하였다. 실험평가와 이론평가를 50%씩 반영한 총점으로 성적을 산정하였다. 실험평가는 분자생물학, 생화학, 생물정보학, 동물형태학 및 동물생리학 분야에서 각 분야별 90분씩 총 6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론평가는 생물계통분류학, 세포생물학 및 분자생물학, 생태학, 동물행동학, 유전학과 진화학, 동물형태학 및 동물생리학, 식물형태학 및 식물생리학 분야를 총 6시간 30분동안 100문항을 평가여 메달이 결정 되었다.

이번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은 석진주(경남과고3), 차무겸(경기과고3) 학생이 금메달을, 권민찬(부산과고3), 신믿음(서울과고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여 최근 5년 간 참가 대회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한 석진주 학생은 “생명과학을 공부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알고 있는 지식을 연결지어 보면서 다양한 노력을 한것이 올림피아드에서 융합적 사고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뿌듯합니다. 제게 생명과학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시고 관심을 기울여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에 힘업어 앞으로 많은 사람을 돕는 연구를 하는 생명공학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과학고등학교의 정시화 교장은 “이번 석진주 학생의 성과는 학교는 전국 최고의 과학고등하교로서 좋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한 학생의 노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헌신하신 선생님, 학교를 믿고 협력한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모인 결과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체계적인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도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혜안(慧眼)을 갖춘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 영재의 요람! 세계 속의 경남과학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